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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45

일요일이니까 괜찮아 230416 그림일기 웹툰 오늘은 약속이 없어서 나와의 약속인 일어나서 카페 가는 게 유일한 약속이었는데 뭐라도 하는 게 나의 주말일과인데. 정말 아무것도 안 하고 잠만 푹 잔 것 같다. 그래 푹 자기라도 해서 다행이지. 잠에 취해 하루종일 보냈지만 그래도 그림일기는 놓을 수 없지. 한주를 버텨낼 에너지를 충전했다 생각해야지. 2023. 4. 16.
날이 좋았던 230326 그림일기 웹툰 어제는 흐리더니 오늘 날이 좋다. 근데 바람이 불어 약간 춥기도. 그래도 해가 찌니 좋았던 날씨. 앞으로 더워질 날씨 걱정이 벌써부터. 올여름은 어떻게 보낼 수 있을까. 잘 버텨야 할 텐데.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를 벌써부터 걱정하는 내가 웃기다. 아무튼. 오늘 좋았다. 2023. 3. 26.
시간이 흐른다 230226 그림일기 웹툰 약속 없이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 참 좋은 휴식이며 에너지 충전의 시간인 것 같다. 그래 일주일에 한 번. 나에게도 시간을 쓰고 투자해야지. 좋았다. 오늘 나만의 시간. 무탈했고 무난했던 오늘 하루에 감사하며 굿나잇! 2023. 2. 26.
주말이 짧은 이유 230205 그림일기 웹툰 주말이 짧은 이유는 다들 알다시피 정말 이틀밖에 없기 때문이고. 또, 평일보단 즐겁기 때문은 아닐까. 쉬라고 있는(?) 주말에 쉬지 않고 놀았기 때문은 아닐까. 워라밸이 갖춰진 삶을 사는 게 쉽지 않은 현실 속에서 즐거움을 찾고 희망을 품고 행복함을 느끼는 게 쉽지가 않다. 힘내라고 잘하자고 응원하고 토닥여도 쉽지가 않다. 내일은 월요일,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일요일이 지나는 건 아쉬운 거 월요일이 다가오는 건 싫은 거 사실을 받아들이고 그냥 그런대로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두어버리고 싶다. 사실, 그러고 있지만.. 아무튼 오늘은 일요일. 그래 오늘도 잘 보냈다고, 잘 살아냈다고 칭찬해 주자. 2023. 2. 5.
일요일이라는 사실 230129 그림일기 웹툰 내일이 월요일이라는 사실 오늘이 주말 끝이라는 사실 변하지 않는 사실. 바뀔 수 없다. 순순히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그냥 다 놓고 푹 쉬었으면 내일이 싫진 않았을까 싶기도. 뭐라도 하겠다고 카페 나와서 이것저것 하는 나. 그래도 일요일에 약속을 잡지 않고 나만의 시간을 가진 것은 칭찬. 그래 주말 중 일요일은 나만의 시간을 가지는 게 참 좋은 것 같다. 나도 누굴 찾지 않고, 남도 나를 찾지 않는 온전히 나만의 시간. 참 중요한 일상이지 않나 싶다. 2023. 1. 29.
마음이 불편해 230115 그림일기 웹툰 일요일이다. 주말의 끝. 오늘은 약속도 없어서 여유로웠는데 그래도 뭐라도 하려고 알람 맞춰놓고 잤는데 끄고 또자고 끄고 또자서 결국 하루 종일 잠만 잤다. (일어나서 점심 먹고 또 잠..) 시간이 빠르게 흘렀는데 일어나서 뭘 하려고 보니 저녁이다. 집에선 정말 아무것도 안 하겠다 싶어 카페에 나갔다. 밤에 커피는 잠이 안 올 것 같아서 메뉴를 보다가 모카커피프라페를 시켰다. 사람도 없어서 금방 나오겠거니 했는데 10분이 지나도 20분이 지나도 부르질 않더라. 뭐 알아서 만들고 해주겠지 싶어서 컴퓨터를 켜고 준비했는데 안 나온다. 30분 정도 지났을까. 카운터에 가서 물어보니 주문이 누락됐다고 빨리 만들어주겠단다. 뭐 커피 마시러 카페에 간다기보다 자리와 환경 때문에 가는 게 더.. 2023. 1. 15.
이기적인 생각 1204 그림일기 웹툰 어제 정말 몇 년 만에 옛날 살던 동네에 갔다가 내친김에 초등학교까지 방문. 변한 곳도 많고, 그대로인 가게들도 많았다. 나의 추억이 담겨있던 동네에 오랜만에 방문. 만날 사람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지만 그래도. 나만의 사색에 빠졌다. 지금 남아있는 가게들이라도 오래오래 잘 살아남았으면 하는 바람. 더 이상 개발되지 않고 그대로였으면 하는 바람. 생각하다 보니 나는 변하면서 동네는 발전하지 말라고 하는 이기적인 생각인 것 같았다. 그러지 말자. 그냥 같이 좋아지자. 발전하자. 2022. 12. 4.
사람이 사람을 만나고 1127 그림일기 웹툰 사람이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맺고 좋고 불편함으로 나뉘고 그냥 그저 그런 관계로 그저 그렇게 지내면 아무 탈도 없을 건데.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받지 않을 텐데. 혼자 살아가는 인생이 아니라서 그게 쉽지 않다. 스트레스 안 받고 사는 사람은 없겠지만. 관계에 더 예민한 사람이라 그게 참 어렵다. 나만 신경 쓰고 살면 편할 텐데 남도 신경 쓰는 오지랖. 흐... 2022. 11. 27.
날이 좋아서 1120 그림일기 웹툰 일상을 기록한다. 하루를 찍고, 그리고, 글로 남긴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오늘을 추억하고 싶어서, 잊고 싶지 않아서, 그냥 좋아서. 기록의 가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는 것 같다. 그래서 더 잘 기록하고 싶지만.. 이렇게 하는 것만으로 만족해야지. 현생 살기도 바쁘니까..! 2022.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