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205 그림일기 웹툰



주말이 짧은 이유는
다들 알다시피 정말 이틀밖에 없기 때문이고.
또, 평일보단 즐겁기 때문은 아닐까.
쉬라고 있는(?) 주말에 쉬지 않고
놀았기 때문은 아닐까.
워라밸이 갖춰진 삶을 사는 게
쉽지 않은 현실 속에서 즐거움을 찾고
희망을 품고 행복함을 느끼는 게
쉽지가 않다.
힘내라고
잘하자고
응원하고
토닥여도
쉽지가 않다.
내일은 월요일,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일요일이 지나는 건 아쉬운 거
월요일이 다가오는 건 싫은 거
사실을 받아들이고
그냥 그런대로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두어버리고 싶다.
사실, 그러고 있지만..
아무튼 오늘은 일요일.
그래 오늘도 잘 보냈다고,
잘 살아냈다고 칭찬해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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