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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관계45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230318 그림일기 웹툰 살면서 생일도 아닌데 뜻밖의 선물을 받을 때가 있다. 가볍게 받은 선물이 생각보다 고가일 때가 있다. 선물엔 마음이 더 중요하지만 그 마음엔 가격도 포함이 될 수 있기에. 혹은 내 형편에 따라 금액의 무게가 다르므로. 1, 2만 원 쿠폰만 받아봤던 내게 10만 원은 어마어마한 금액이었고 어마어마한 선물이었다. 감사한 마음 잘 기억해서 꼭 보답할 수 있기를. 날 생각해 준 만큼 잘 회복하고 잘 버텨낼 수 있기를. 이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잘 이겨낼 수 있기를. 2023. 3. 18.
인간관계의 유효기간 1221 그림일기 웹툰 오랜만에 먼저 연락을 했다. 돌아오는 말은 오랜만이라며 뜨뜨 미지근한 답변. 그래 그럴 수 있지. 그래서 다음 주에 시간 맞춰서 보자고 말했더니 마음 맞으면 보잔다. 스케줄을 맞춰보자고 말했는데 서로의 생각이 맞으면 보자고 대답했다. 아 다르고 어 다른 거고 나쁜 의도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나도 나쁘게 받아 드렸고 너도 나쁘게 받아들인 거 보면 서로 안 좋은 감정이 쌓여있었나 보다 싶다. 굳이 이렇다 저렇다 감정소모조차 하기 싫었다. 그간 지내온 시간이 아쉽기도 서운하기도 하지만. 우리의 관계는 고작 이 정도였음을. 지금이라도 깨닫고 서로 놓아주는 것으로. 어려운 인간관계라고 표현하지만 어렵게 만드는 게 나인가 싶기도. 남에게 생각이 꼬였다고 표현하지만 나 스스로 꼬여있을 수도. 2022. 12. 21.
사람이 사람을 만나고 1127 그림일기 웹툰 사람이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맺고 좋고 불편함으로 나뉘고 그냥 그저 그런 관계로 그저 그렇게 지내면 아무 탈도 없을 건데.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받지 않을 텐데. 혼자 살아가는 인생이 아니라서 그게 쉽지 않다. 스트레스 안 받고 사는 사람은 없겠지만. 관계에 더 예민한 사람이라 그게 참 어렵다. 나만 신경 쓰고 살면 편할 텐데 남도 신경 쓰는 오지랖. 흐... 2022. 11. 27.
환승연애2 1030 그림일기 웹툰 연애는 직접 하는 거지 예능으로 본다고 뭐가 달라지겠냐며.. 남의 연애는 재미가 없다고 생각했었던 나. 지금은 연애 예능을 보며 대리만족 중. 선남선녀라 더 보기 좋은 걸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그 순간만큼 재미있으면 그걸로 된 거지 싶다. 아무리 글로 배운 연애도 실전에서 무용지물일 거 뻔히 알면서도. 보면서 배우는 게 조금이라도 있을 거라는 희망은 놓지 않는다. 덕분에 즐거웠다. 환승연애2 2022. 10. 30.
뒷 말 0730 그림일기 웹툰 누구나 이유가 있으니까. 누구나 할 말은 있으니까. 2022. 7. 30.
너에게 난 나에게 넌 0729 그림일기 웹툰 인연이 아닌 사람에게 시간과 감정을 소모할 필요 없다. 인연인지 아닌지는 겪어봐야 알 수 있고, 짧은 시간 안에서 파악이 된다. 사람을 만나고 연을 이어가고 연을 끊어내고 사람 관계라는 건 참 알다가도 모르겠다. 너도 내 속을 나도 네 속을 모르니 말이다. 한 가지 명확한 사실은 나와 친한 인연들은 모두 천사라는 것. 2022. 7. 29.
안 좋은 일은 항상 0716 그림일기 웹툰 나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기면 누군가 저주를 걸었을 거라는 생각 혹은 내가 지은 죄에 대한 벌을 받는다는 생각을 한다. 누군가의 저주 때문이라면 똑같이 혹은 두배로 돌려받길 희망하고, 내가 지은 죄에 대한 벌이라면 받아 마땅하다. 남 탓을 하느냐 내 탓을 하느냐 차이이고, 생각하기 나름인 것인데 그냥 요즘 안 좋은 일이 생기는 건 남 탓이라는 생각도 들고. 사는 게 힘든데 더 힘들고 지치게 만드는 상황들. 누군가는 나의 힘듬을 좋아하고, 원하고 바랬겠지 싶다. 다 모르겠고 나의 힘듬을 넌 좋아해도 괜찮다. What goes around comes around. 2022. 7. 16.
백지영이 부릅니다 0714 그림일기 웹툰 퀴즈 이 노래의 제목은 무엇일까요!? 백지영 너무 좋잖아. 나의 최애 가수잖아! 힐링이야 백지영! 2022. 7. 14.
너 같은 자식 0713 그림일기 웹툰 너 같은 자식 나아봐야 부모 마음을 안다는 말이 있다. 맞다. 그 사람의 입장이 되지 않으면 알 수 없다는 말. 딱 그런 기분이 들었던 날. 별 수 없지 상대방이 내가 될 순 없으니. 그러려니 하고 살아가야지. 나도 부모님이 된다면 똑같은 이야기를 하겠지. 역지사지. 꼭 상대방도 내 입장이 되어봤다면. 2022.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