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6 그림일기 웹툰
나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기면
누군가 저주를 걸었을 거라는 생각
혹은 내가 지은 죄에 대한 벌을 받는다는 생각을 한다.
누군가의 저주 때문이라면
똑같이 혹은 두배로 돌려받길 희망하고,
내가 지은 죄에 대한 벌이라면 받아 마땅하다.
남 탓을 하느냐 내 탓을 하느냐 차이이고,
생각하기 나름인 것인데
그냥 요즘 안 좋은 일이 생기는 건
남 탓이라는 생각도 들고.
사는 게 힘든데
더 힘들고 지치게 만드는 상황들.
누군가는 나의 힘듬을 좋아하고,
원하고 바랬겠지 싶다.
다 모르겠고
나의 힘듬을 넌 좋아해도 괜찮다.
What goes around comes a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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