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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25

독감만 아니었으면 240114 그림일기 웹툰 샤워하고 푹 자면 나아질까. 어제 감기 걸렸던 친구와 밥을 먹은 이후로 콧물이 나오고 목이 아프다. 감이일수도 코로나일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그 친구를 만난 이후ㅡ 더구나 음식을 셰어 해서 먹었다는 점에서 확신을. 앞으로 좋은 소리가 있으면 종종 녹음해 봐야겠다. 빨리 푹 자고 일어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나았으면 좋겠다. p.s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다가 소리가 좋아서 녹음해 봄. 2024. 1. 14.
올 겨울 제일 포근했던 장면 240113 그림일기 웹툰 이른 아침 피곤한 지하철에 올라탔다. 자리가 없어서 서 있다가 뒤돌아보니 자리가 생겨서 앉으려고 보니 친구인지 혹은 모르는 사람인지 모르겠으나 목을 꺾고 남의 어깨에 기대어 편히 자는 장면을 봤다. 사람 많은 지하철에서 누군가의 어깨에 기대어 저렇게 편하게 잘 수 있다는 상황이 난 왜 이리도 편안해 보였을까. 왜 포근해 보였을까. 아무튼 오늘 본 이 장면은 오래도록 내 머릿속에 남아 있을 것 같다. 2024. 1. 14.
겨울이 됐다 231221 그림일기 웹툰 지난 주말부터 급격히 추워지더니 오늘은 영하 13도. 다음주부턴 또 풀리긴 하던데 너무 춥다.... 목도리, 장갑의 계절이 돌아왔다. 장갑 필수 ㅠㅠ 손이 너무 시리잖아. 2023. 12. 21.
231113-18 #포켓몬호빵 #디즈니플러스 #영화인어공주 23.11월 3주차 월요일 - 디즈니플러스로 뭘 볼까 고민하다가 단편모음을 보다가 잠들었다. 가볍게 한두편 보고 자기 딱-! 화요일 - 가을, 아니 겨울이다 이제 추워...! 수요일 - 그렇게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인어공주. 생일날 보려고 예매했었는데 자다가 시간놓치고 표 버림...ㅠㅠㅠ(내 돈) 그 이후로 연이 아니라 생각해서 안보다가 궁금해서 봄. 생각보다 이질감 없었고 영상미도 좋았다. 다 아는 스토리라 그런건지.. 장황할것만 같던 마녀와 싸움씬은 뭔가 허무하기도했고 인어공주가 노래부를때 인상을 덜 쓰고 불렀으면 좋았을것 같은 아쉬움? 개인적으론 불호는 아니었음. 목요일 - 집에 빨리 가고싶다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 금요일 - 포켓몬 새로운 빵인줄 알았는데 호빵이네! 그래도 궁금해서 사먹어봤는데 .. 2023. 11. 18.
발이 시려워 꽁 1220 그림일기 웹툰 오늘 무장했더니 덜 춥다. 역시 목도리, 장갑이 진리! 새벽엔 눈이 올 거라 낼부턴 또 한풀 꺾인다는데 날씨는 종잡을 수가 없다. 내일 지하철 문제만 없길... 부디! 겨울 추운 것도 싫고 여름 더운 것도 싫다.. ㅋㅋㅋㅋㅋ 싫은 게 많네. 2022. 12. 20.
손이 시려워 꽁 1219 그림일기 웹툰 춥다 추워. 경고 문자로 계속 추우니 조심하라고 했는데 싹 무시하더니 꼴좋다. 그냥 평소대로 입었는데 역시나 춥더라. 목도리라도 두를걸. 장갑이라도 낄걸. 출퇴근 지하철 타러 가는 길 조금 참으면 되니까 그냥 입고 나왔는데. 나오자마자 후회.. 내일은 실수하지 말고 단단히 입자. 잊지 말자, 겨울이다. 2022. 12. 19.
하늘에서 눈이 옵니다 1217 그림일기 웹툰 어제저녁 집에 갈 때도 눈이 안 왔는데 밤사이에 눈에 많이 내렸나 보다. 어릴 적엔 눈이 오면 그냥 좋고 신났는데 군대 다녀오고 나이 먹으니 넘어질까 무섭고 다니기 힘들게 발을 묶는 안 좋은 존재처럼 바뀐 것 같다. 애인과 손잡고 걷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예쁜 상상이 아닌 지하철 문제 생기는 거 아닌가. 버스 등 교통에 차질이 생길까 봐 더 걱정이다. 뚜벅이 인생의 현실 고충.. 날이 춥지만 그래도 아무도 안 밟은 눈을 밟을 때 그 기분은 참 좋다. 오늘 정말 정말 추운 것 같다. 손이 시리다. 그만 써야지. 2022. 12. 17.
이기적인 생각 1204 그림일기 웹툰 어제 정말 몇 년 만에 옛날 살던 동네에 갔다가 내친김에 초등학교까지 방문. 변한 곳도 많고, 그대로인 가게들도 많았다. 나의 추억이 담겨있던 동네에 오랜만에 방문. 만날 사람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지만 그래도. 나만의 사색에 빠졌다. 지금 남아있는 가게들이라도 오래오래 잘 살아남았으면 하는 바람. 더 이상 개발되지 않고 그대로였으면 하는 바람. 생각하다 보니 나는 변하면서 동네는 발전하지 말라고 하는 이기적인 생각인 것 같았다. 그러지 말자. 그냥 같이 좋아지자. 발전하자. 2022. 12. 4.
돈 값 1203 그림일기 웹툰 카메라를 집에서 쓰려고 산 게 아니고 카메라를 집에 보관하려고 산 게 아닌데 겨울이라고, 일정이 빠듯하다고 방치해두고 보관하는 게 너무 아까웠다. 아깝지 않게 쓰기 위해 노력해야지. 카메라도 돈 값해야지. 나도 카메라를 데려온 값해야지. 서로가 서로를 윈윈 시켜 중 수 있기를. 어쨌거나 한국 16강 진출 경축!! 좋군 좋아. 인스타 @subrida_today 2022.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