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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22

버텨야 한다 230206 그림일기 웹툰 하루에도 열두 번 백번도 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 당연히 기분이 좋지 않고 기계같이 변해가는 느낌. 좋을 수가 없고 좋지가 않다. 시간낭비 에너지낭비 체력낭비 감정낭비 내 살 깎아먹는 소리와 생각 그만하자. 이놈에 고민 정말 딱 오늘 까지만 하고 내일부턴 새사람 된 것처럼 행복한 생각만. 어차피 달라질 수 없고 벗어날 수 없으면. 그래 피할 수 없으면 즐기ㅅ라는 말 가슴 깊이 잘 새기고 정신 차리자. 생각 그만. 고민 그만. 주어진 환경에 감사할 줄 알자. 2023. 2. 6.
팬이 있다 1216 그림일기 웹툰 내가 웹툰을 게시하는 공간에 댓글로, 하트로 공감을 혹은 관심을 위로를, 기운을 돋아주는 사람들이 있다. 소수이지만 그래도 그 사람들의 기운을 받는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초심을 지킬 순 없어도 감사함은 잊지 말자ㅡ 꾸준히 하다 보면 언젠간 빛을 볼 거라고 믿는다. 뭐 빛 못 보면 어때. 내가 만족하고 좋으면 되지. ㅡ또 자기 위로ㅡ 참, 오늘 금요일이다. 이보다 좋을 수 없는 날! 2022. 12. 16.
얼마 남지 않은 1215 그림일기 웹툰 주말이라 이틀이라 너무 빨리가는 것 처럼. 퇴근하고 남은 시간은 주말처럼 빠르게 흘러간다. 어떻게 보내야 잘보냈다고 소문이 날까. 아니 소문이 아니라 만족스러울까. 집에서 넷플보고 유튜브보고 물멍하고. 무의미한듯 의미잇는듯한 그런 시간말고 말이다. 그나저나 오늘은 눈이 펑펑내렸다. 정말 진정한 겨울이 온것 같다. 첫눈은 아니지만 그래도 눈이 와서 신나고 즐겁고 이쁘다며 바라보던 순수함이 없어졌다는걸 새삼 깨닳는다. 12시까지 나의 시간을 잘 써보자. 2022. 12. 15.
위로 1214 그림일기 웹툰 살다 보면 힘든 순간이 꼭 오기 마련인데 그 순간에 나의 힘듬에 집중하지 않고 남의 힘듬을 보며 시선을 분산시킨다. 힘든데 조금이라도 덜 힘들 수 있도록. 나보다 힘든 사람을 보며 조금이라도 위로받는 것. 이렇게라도 하면 조금이라도 덜 힘드니까. 힘이 들 때 조금 덜 힘들 수 있는 정말 소소하고 소박한 작은 팁. 다 잘나고 잘 사는데 나 혼자 힘들면 더 더 더 힘들 거니까. 나만 못하고 나만 부족한 게 아니고, 나만 힘들고 괴로운 게 아니라는 걸 보고 들으며 안도한다. 이것 또한 위로이고 나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이라고. 아주 곱게 포장해 본다. 2022. 12. 14.
인생은 타이밍 1210 그림일기 웹툰 인생은 운이 좋아야 잘 풀릴까 타이밍이 좋아야 잘 풀릴까 뭐가 됐건 둘 중 하나만 돼도 잘 풀리겠지. 잘 풀리면 잘 풀리는 데로 뭐가 됐던 좋은 거니. 이유야 갔다붙이면 되는 거니까. 그런 날이었다. 타이밍도 좋았고 운도 좋았고. 그냥 그런 날이었다. 2022. 12. 10.
작은 말 한마디 1209 그림일기 웹툰 힘들고 지쳐있을 때 상대방의 말 한마디가 나를 살리기도 죽이기도 한다. 이럴 때야말로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느냐 지느냐가 결정되는 듯. 날카로운 눈초리들과 차가운 말과 행동들 여러모로 지치는 상황들 속에서 실 빛 같은 칭찬 한마디가 참으로 따뜻하게 다가온다. 그냥 별거 아닌 말 한마디 었을 텐데 눈물이 난다. 많이 지치고 힘들었나 보다. 그래도 잘 버티고 있다고 스스로라도 토닥여야겠다. 나 잘하고 있다고. 지치지 말라고 할 수 있다고. 그렇게 말해주고 싶다. 힘내 섭카. 2022. 12. 9.
미운 사람 1208 그림일기 웹툰 문뜩 생각나는데 그 생각에 사로 잡힐 때가 있다. 좋은 생각이면 모를까 안 좋은 생각이면 피곤해진다. 문뜩 안 좋았던 인연이 생각났다. 다시 생각하면 내 잘못도 있었고 내 실수도 있었는데 그냥 돌아가면 화해하고 싶은 마음. 시간이 지나면 희석되는 많은 것들. 미워도 생각이 나는 건 그만큼 진심이었기 때문이겠지. 2022. 12. 8.
지각하지 않은 날 1207 그림일기 웹툰 어제 지각하고. 허둥지둥. 오늘은 지각 안 했다. 안 하는 게 당연한 건데. 지각이란 건 참 사람을 미안하고 곤란하고 힘들고 피곤하게 만든다. 부지런한 아침이 참 좋은 걸 알면서도. 늦잠 자고 늦게 일어나고. 무엇보다 알람을 끄고 또 자는 게 제일 문제. 알람이 안 울린 게 아니라 끄고 또 잔 것. 알람을 하나 더 맞췄고, 정신 차리게 좀 더 일찍 잤다. 또 늦지 말자. 신뢰를 무너트리지 말자. 우리도 팔로우해요! 인스타 @subrida_today 2022. 12. 7.
After like 0924 그림일기 웹툰 요즘 아이브의 After like 노래에 빠졌는데 가사 중에 이 부분 "내 장점이 뭔지 알아? 바로 솔직한 거야 방금 내가 말한 감정 감히 의심하지 마" 인데 저 장점이 솔직하다는 말이 왜 이렇게 마음에 와닿고 좋게 들리는지 모르겠다. 어쨌든 어제저녁 6시 2분에 전화가 왔다. 와 나는 진짜 안 된 줄 알고 그냥 포기하고 있었는데.. 정말 ㅠㅠ 죽으라는 법은 없다. 앞으로 더 힘들어질 건데 힘든 길을 선택한 게 맞을 건데 그래도 잘하고 싶다. 다시 의욕을 불태우고 다시 열정을 되살려야지!! 2022.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