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 그림일기 웹툰
살다 보면 힘든 순간이 꼭 오기 마련인데
그 순간에 나의 힘듬에 집중하지 않고 남의 힘듬을 보며
시선을 분산시킨다.
힘든데
조금이라도 덜 힘들 수 있도록.
나보다 힘든 사람을 보며 조금이라도 위로받는 것.
이렇게라도 하면 조금이라도 덜 힘드니까.
힘이 들 때 조금 덜 힘들 수 있는 정말 소소하고 소박한 작은 팁.
다 잘나고 잘 사는데
나 혼자 힘들면 더 더 더 힘들 거니까.
나만 못하고 나만 부족한 게 아니고,
나만 힘들고 괴로운 게 아니라는 걸
보고 들으며 안도한다.
이것 또한 위로이고
나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이라고.
아주 곱게 포장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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