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6 그림일기 웹툰
밤이 되니까 너무 춥다.
이제 진짜 겨울인가 봄.
오늘은 아침부터 늦잠 잤는데도
여유롭게 시작해서 아주 좋았다.
아침에 빨래 두 번 돌리고 청소기까지! 완벽
몇 년 만에 만났던 유일하게 연락하는 초등 동창 친구도
어색함 1도 없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밥 먹고 커피 마시고 수다를 떨다가 헤어지고.
꼬물이들 밥 주고 쉬었던 하루.
오늘만 같아라.
아니겠지만. 그럴 수 없겠지만
좋은 날이라 생각되는 오늘을 선물 받은 느낌은 참 좋다.
기분 좋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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