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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ㅣ스튜디오/섭카의 영화 그림 한장

영화 해치지 않아 후기

by 섭카 2020. 3. 15.

동물원에 가고 싶은 영화

 

요즘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동물 관련 영화들이 쏟아지고 있다.

해치지 않아, 닥터 두리틀, 미스터 주 등
이 영화들의 공통점은 동물 / 코믹 /
동물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영화를 보고 알게 된 사실인데
영화 해치지 않아는 웹툰 해치지 않아가 원작이고
영화에서의 검정 코(북극곰)가 아닌
기린이 메인 동물 캐릭터라는 사실까지.
동물탈을 쓰고 동물원을 운영한다는 기발한 발상.
실제로 저렇게 운영해도 일반 사람들은 정말
모르고 넘어갈 수 있겠다 싶었다.
(코카콜라를 먹는 북극곰 같은 기이한 행동만 안 한다면..) 

해치지 않아에서 기억에 남는 건 역시
리얼한 동물탈이 아닐까 싶다.
실제로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다.
(정말 탈 쓰고 다니는 아르바이트 해보고 싶은 1인..ㅋㅋ)
연기자들은 더워서 너무 힘들었을 것 같긴 한데...
나의 호기심이란..

홍재홍 강소라 등 연기파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와
탄탄한 스토리가 인상적이었던,
코미디 영화는 안 좋아하는 편인데 나름 여운도 남는 좋은 영화였다.


●●●●●●●○○○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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