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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18

유종의 미는 아니지만 0628 그림일기 웹툰 유종의 미는 아니지만 그래도 괜찮았다. 적어도 오늘만큼은. 시원섭섭하다는 말이 있는데 섭섭은 빼고 시원했다. 그래도 마지막이라 여운은 남았지만. 그래도 끝이라 기분은 좋다. 끝이야 정말!! 2022. 6. 28.
어쩔 수 없다는 말 0627 그림일기 웹툰 어쩔 수 없다는 말. 내일 퇴사는 어쩔 수 없는 게 아니고 그래야만 했어. 직장이 밥 먹여주지만, 확실히 사람이 문제가 되면 다니기 힘들어지는 것 같다. 나, 그동안 고생했다. 그동안 노력 많이 했고. 부질없었고 공든 모래탑이 무너졌다. 이번엔 조금 더 단단해져 보자. 2022. 6. 27.
면접 결과 0624 그림일기 웹툰 다행이다. 퇴사 전에 합격! 바로 이직이 가능해졌다. 참으로 고된 2주였다. 면접관님들이 다들 좋게 봐주셔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이지만. 참 잘했다 나 녀석. 고생했다 나 녀석. 2022. 6. 24.
선택 받을 수 있을까 0623 그림일기 웹툰 7월달에 바로 첫 출근을 할 수 있을까. 나는 지금보다 나은 회사에 갈 수 있을까. 무엇보다 선택 받을 수 있을까. 이런저런 고민중.. 2022. 6. 23.
원하고 원망하죠 0621 그림일기 웹툰 재직자라 배려해줬는데 재직자라서 퇴근 후 면접이었는데 면접운이 좋았는데 이렇게 운이 날아가버렸다. 대표님 출장으로 다른 날로 잡아본다 곤했지만 실상 낙오된 거나 마찬가지 아닐까. 인연이라면 닿을 테고 아니라면 아니겠지. 미련두지 말고 다시 현재에 충실하자. 그래도 어제 일은 화가 난다. 2022. 6. 21.
넌 잘하는게 뭐야 2 0612 그림일기 웹툰 난 잘하는게 뭘까 퇴사전 나의 고민을 담은 만화. 내일 마지막! 2022. 6. 12.
허수아비에게 0609 그림일기 웹툰 허수아비는 이제 떠나려 합니다. 허수아비가 아닌 사람으로서 일을 하려고 떠납니다. 압니다. 이 모든 상황은 나로부터 비롯되었고 나로부터 발생되었다는 사실을. 아주 잘 압니다. 내 탓이고 내 잘못인 거 인정하고 책임지고 자리에서 물러납니다. 속상하고 나 스스로에게도 부끄럽고 자존심이 상하고 자존감은 땅을 파고 들어간 지금. 다시 회복하려면 떠나야만 했습니다. 2022. 6. 9.
잘 해내자 0608 그림일기 웹툰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으나 팀 내에서 철저히 무시하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퇴사 소문이 돌았을 수도. 그래 어차피 갈 사람이니깐. 말년병장 취급일지도 모르겠다. 혹은 책임감 없이 도망가는 배신자로 보일 수도. 어쩌겠어 이미 벌어진 일. 어쩌겠어 님들이 만들어버린 상황. 내 탓 남 탓 하기보다. 그냥 이렇게 되어버렸으니 조용히 있다가 가고 싶다.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자. 2022. 6. 8.
EXIT 0602 그림일기 웹툰 고민과 고민 끝에 지금 이 울타리를 벗어나면 더 지옥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더 악조건의 상황으로 내몰리는 것을 알면서도 퇴사를 결정했다. 최소 1년은 버텨보겠다고 그래도 시간이 해결해줄 거라고 그렇게 믿고 또 스스로를 다독였지만 효과가 오래가지 못했다. 이게 최선이냐고 물어본다면 응 나에겐 이게 최선이라 생각했다. 투명한 물에 물감을 섞고 뿌애진 물이 다시 맑아지려면 시간이 걸린다. 이미 뿌애진 물속에서 헤어 나올 방법을 찾지 못했다. 그냥 허수아비처럼, 호구처럼 참고 버티는 건 스스로에게도 못할 짓이 맞으니까. 아무리 달라지려고 해도 주변에서 도와주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나만 바뀐다고 해결될 문제도 아니니. 어쨌든 나는 탈출하기로 하였다. 2022.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