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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크3

오세이사 1226 그림일기 웹툰 어제 본 영화인 제목이 너무너무 길다. 줄여서 오세이사. 크리스마스기도하고 괜히 혼자 기분내고 싶어서 선택한 영화였는데 자리가 없더라. 와..혼자라서 겨우 예매. 어쨌든 난 로맨스영화를 좋아하는 편도 아닌 데다 더구나 일본 로맨스 영화면 더더욱 관심을 안 가졌었는데 딱 볼만한 게 이것뿐이었다. 제목부터 뭔가 아련했는데 영화를 본 소감은 절대 혼자 봐야 할 영화. 90프로 운다...... 주변에서 훌쩍이는 소리가 많이 들렸다.(나도..) 오랜만에 영화에 취해서 울음을 터트렸던 영화. 죽음과 기억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영화. 하루가 소중하게 느껴지는 영화였다. 연말에 감동적인 영화로 훈훈하게 마무리하게 되니 참 기분이 좋다. 2022. 12. 26.
크리스마스 순삭 1225 그림일기 웹툰 크리스마스이자 일요일인 하루가 지나간다. 연인들에겐 부디 특별한 날이었길. 나 또한 나만의 시간으로 보냈다. 오늘한건 혼자 카페갔다가 혼자 영화보기. 그냥 지난주와 다를 바 없는 일요일이었고, 별거 없는 일요일만 같았는데 영화 한편이 특별하게 만들어준 느낌. 너무너무너무 감동적인 영화였는데 여운은 잠시 접어두고, 내일 곱씹어봐야겠다. 커플이든 솔로이든 행복했던 하루였길 바라며. 굿나잇. 2022. 12. 25.
22.12.19-25 #크리스마스 #너를위한우유얌 #쏠크 22.12월 4주차 월요일 - 눈이 많이 쌓였다. 미끄러질까 조심조심 걷기. 원치 않아도 거북이가 되어야 한다. 다치면 내손해.. 화요일 - 누군가 힘들다는 나에게 맛있는 음식을 아무 대가 없이 사줄 수 있는 한 사람만 있어도 복 받은 사람. 난 복 받은 사람. 행복했던 날. 수요일 - 아무도 밟지 않은 눈길을 걸을 때 뽀득뽀득 소리와 나의 흔적을 남기는 게 참 좋다. 그냥 걸어온 길을 보는 것만도 신기하고. 사진은 남 발자국.ㅋㅋ 목요일 - 약속을 했고, 약속시간이 되고 원치 않지만 일 때문에 약속시간에 늦고, 미안한 마음을 담은 딸기우유를 받고 기분을 풀고. 피곤해도 좋았던 날. 금요일 - 이건 너를 위한 우유얌 귀여운 네이밍. 토요일 - 크리스마스이브에 쏠크는 연애의 참견이 제격...? 혼자 놀기... 2022.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