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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ㅣ스튜디오/섭섭하지 않은 쿼카 그림일기

오세이사

by 섭카 2022. 12. 26.

1226 그림일기 웹툰

어제 본 영화인
<오늘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제목이 너무너무 길다.
줄여서 오세이사.

크리스마스기도하고 괜히 혼자 기분내고 싶어서
선택한 영화였는데
자리가 없더라. 와..혼자라서 겨우 예매.

어쨌든 난
로맨스영화를 좋아하는 편도 아닌 데다
더구나 일본 로맨스 영화면 더더욱 관심을 안 가졌었는데
딱 볼만한 게 이것뿐이었다.

제목부터 뭔가 아련했는데
영화를 본 소감은 절대 혼자 봐야 할 영화.
90프로 운다......
주변에서 훌쩍이는 소리가 많이 들렸다.(나도..)

오랜만에 영화에 취해서 울음을 터트렸던 영화.
죽음과 기억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영화.
하루가 소중하게 느껴지는 영화였다.

연말에 감동적인 영화로
훈훈하게 마무리하게 되니 참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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