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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하기6

중독 231009 그림일기 웹툰 요즘 생산성보다 소비성 행위를 많이 하는 것 같다. 특히 ott나 유튜브 등 영상매체 보는 것에 시간을 많이 쓰고 있다. 한번 보면 시간이 순삭.. 내 인생에 도움 되는 영상들이 얼마나 될까. 단순 시간 때우기 혹은 가십거리일 뿐일 텐데 아까운 인생의 시간을 허비하는 건 아닌지. ㅡ 계획을 세우는 건 좋은데 거기에 메여서 강박이 생기는 걸로 스트레스받는 것도 문제. 어떤 것이든 적당한 게 제일 좋은 것.. 하지만 그게 제일 어려운 것. 2023. 10. 9.
눈이 펑펑 230126 그림일기 웹툰 어제, 오늘 눈이 온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아침 출근길 나오자마자 놀랐다. 눈이 내리는 건 이해하는데 엄청 쌓였네? 눈이 쌓일 건 생각도 못하고 평소처럼 나왔는데 큰일. 지각이 뻔한 상황.. (지하철 연착 무조건..) 그래도 5분 정도밖에 안 늦었다. 오랜만에 눈이 소복이 쌓인걸 보니 좋긴 했는데 보고 즐길 여유는 없었던 하루. 나이 먹는다는 게 이런 거겠지. 여유가 없어지는 것, 작은 것에는 감동하지 않는 것. 오늘을 살아가는 것도 오늘을 잘 버텨내는 것도 오늘을 잘 마무리하는 것도 모두 감사할 일이고, 감동할 일인 것을 잊고 살고 있다. 오늘 지하철이 사고 없이 무사히 나를 회사와 집으로 이동시켜 주었음을 5분밖에 늦지 않았음을 퇴근하고 스터디카페에서 계획도 세우고 뭐라도 할.. 2023. 1. 26.
괜찮다 괜찮지 않다 230125 그림일기 웹툰 사람들은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한다. 체면일 수도, 그냥 분란을 만들도 싶지 않아서 일수도 갖가지 이유가 있겠지. 정말 순수하게 괜찮은데 몇 프로나 됐던가. 진실된 괜찮음은 몇 프로나 됐던가. 나 스스로도 속이고 상대방도 속이는 아주 편한 말이 아니었던가 생각하게 된다. 정말 괜찮았는지. 안 괜찮은데 괜찮은 척한 건 아니었는지. 상대방만 배려하지 말고 나 스스로에게도 배려할 수 있는 내가 되자. 2023. 1. 25.
마음 먹기 230124 그림일기 웹툰 마음먹기. 시작하자 시작!! 작년보다 구체적으로 좀 더 체계적으로. 차근차근! 시작해보자. 2023. 1. 24.
지난 이야기 0921 그림일기 웹툰 나는 초중고 때 쓰던 일기장이 없다. 나도 모르게, 원치 않았지만 이사하면서 다 버려진 느낌이다. 지금 다시 보면 얼마나 오글거리고 얼마나 어이없는 고민들을 했을지 안 봐도 뻔하지만.. 특히 못난 글씨체 보는 게 더 힘들 것 같다. (해석불가) 암튼 어른이 되고서 쓰는 그림일기조차 유치하게 짝이 없이 초등학생스러운데(?) 언제쯤 어른이 될까 싶기도 하고 죽기 전까지 어른이 될 수 있을까도 싶다. 그래도 전보다 나아지려고 노력하는 글솜씨도, 그림솜씨도 꾸준히 하니까 쪼ㅡ금씩은 늘고 있을 거라고 믿고 싶다!! 간편하게 보고 지나쳐버리는 인스턴트 sns 말고, 머물고 싶고, 나에 대해 더 궁금해 할 수 있는 매력적인 글로, 그림으로, 블로그를 만들어 가고 싶다. 2022. 9. 21.
꾸준히 무언가 0920 그림일기 웹툰 몇 번 그린적 있는 주제인데 뭐 생각이야 돌고 도는 것이니까 그러려니 하고. 나도 내가 신기하다. 꾸준히 해보겠다고 일상 포스팅도 해보고 매일 한 장씩 사진 찍기도 시도해봤는데 꾸준히 무언갈 하는 게 쉽지가 않더라. 정말 단순하고 쉬운 것도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은데 그림일기 웹툰이라는 쉽지도 않은걸 매일 하고 있는 내가 너무 신기하다. 뭐 그만큼 퀄리티가 높거나 어마어마한 작품을 만들진 않지만 꾸준히 에너지 잃지 않고 이어간다는 사실 자체가 말이다. 정말 사람일은 모르는 것이라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른다. 고비도 몇 번 있었다. 이렇게 그리고 올릴 수 있는 상황들과 현실에 감사하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으로 보상받으며 살아간다 생각하자. 오늘도 감사합니다! 2022.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