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2 그림일기 웹툰
속상하지만
속상하지 않은 척.
아무렇지 않지 않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
진심으로 속상하고
화도 나고 기분도 상하지만.
그렇게 나의 현생을 망칠 수 없으니.
해탈하고,
그러려니
나와 인연이 아니었던 작업물들이었다는 생각으로
훌훌 털자.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또 차곡차곡 쌓아가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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