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작업ㅣ스튜디오/섭섭하지 않은 쿼카 그림일기

잘 듣는 사람

by 섭카 2022. 9. 29.

0929 그림일기 웹툰

나는 내가 굿 리스너인 줄 알았는데
사람에 따라 다른 거야 알고 있었지만
유독 아버지와 대화 속이선 굿 리스너가 아니라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말하면 입 아프고
골 아픈데
그럼에도 이야기를 하고
싸우고 투닥거리며 지내는 나날들.

이 또한 감사해야 할 때가 올 텐데
더 잘해야 하고
말도 잘 들어야 할 텐데.

마음처럼,
생각처럼 되지 않는다.
어려운 부자관계.

'작업ㅣ스튜디오 > 섭섭하지 않은 쿼카 그림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월 시작  (1) 2022.10.01
마지막 날, 새친구  (1) 2022.09.30
영원한 안녕은 아니겠지요  (4) 2022.09.28
만취  (8) 2022.09.27
상처 주고 받기  (5) 2022.09.2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