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6 그림일기 웹툰
말 한마디에
감동도 받고
상처도 받고
천냥 빚도 갚는다.
문자 하는 것만으로도 말투가 보이고
성격이 판단되고, 기분이 보인다.
물론 지레짐작일 수도
생각과 다를 수 있지만
안 좋은 예감은 언제나 맞지 않던가.
아무튼, 사람 관계는 첫 만남보다
유지가 참 쉽지 않다.
나이가 들 수록 유지하고 싶은 마음도 들지 않는 게
문제 같다.
너 아니어도 괜찮아.
너 아니어도 사는데 지장이 없는
이런 생각과 마인드.
사는데 찌들어
나쁜 것만 배운 건가 싶다.
혹은
나를 보호하기 위한 방어막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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