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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ㅣ스튜디오/섭섭하지 않은 쿼카 그림일기

김칫국

by 섭카 2022. 9. 23.

0923 그림일기 웹툰


거의 확실하다고 생각했던
결과였기 때문에 김칫국을 마셨다.

물론 면접 자체가 뜨뜨 미지근한 느낌도 들었고
시원하게 대답한 것 같지 않았어서 마음에도 걸렸었다.
지난주에 면접을 봤고
이번 주에 면접을 결과를 알려준다고 했으니
월-화 중에는 연락이 오겠거니 싶었는데
오늘까지도 연락이 오지 않았다.

당연히 떨어졌다 생각을 했다.
면접 기회를 준 누나에게도 미안한 마음도 들었고,
내 실력과 여러 가지 상황들에 자책도 하게 되었다.

삶은 굴곡이 있어야 재미있는 법.
시련이 있어야 이겨내며 강해지는 법.
나는 강해질 것이고
나아질 것이고
발전할 것이라고
다시 한번 다짐했다.

스카웃 제의를 해줬던 누나에게 감사하지만,
내가 만족스러운 결과를 못 낸 것 같은 마음에
마음도 좋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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