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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ㅣ스튜디오/섭섭하지 않은 쿼카 그림일기

다짐 정리

by 섭카 2023. 2. 12.

230212 그림일기 웹툰

어제 노트북 수리를 맡기러 갔다가
노트북 수리는 안 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더 오래 쓰고 싶다는 마음이 컸지만,
OS지원이 끝난 마당에 더 써봤자 노인학대 느낌이라...
(보안 업데이트도 앞으로 안될 테니 앞으로 더 불편하면 불편했지
괜찮지 않을 것이라 판단이 되었다.)

기본 교체 가격(불량일시)의 두 배도 넘는 가격을 주면서까지
수리하기엔 역시 부담.
그래서 고민고민하다가 그냥 새 노트북을 구매.
네?
내용인즉슨..
생각했던 가격 30만 원(공임비 포함)에서
배터리 상태가 양호하니 교체 비용이 60만 원으로 뻥튀기되었었다가
그럴 바에 새 노트북을 사는 게 낫지!라는 생각으로
150만 원을 태워서 새 노트북 구매를 해버림.
무슨 창조논리인 것인가...

앞뒤 생각 안 하고 지르고 본 것 같지만.. (맞다)
당장 할부노예 금액 +가 되어 정말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태.
기존 노트북 수리했으면 60만 원이면 끝날걸 웬걸.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아무튼 집에 있는 무쓸모 아이템들을
뭐라도 판매해서 메꿔야겠다.

일 벌이기 선수...
그래서 열심히 살아야 한다
할부값을 갚기 위하여...
이런 거 보면
할부가 나를 살게 하는 원동력인가 싶다.
(덫붙임) 이러니 돈을 못 모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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