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209 그림일기 웹툰



디지털 디톡스.
이게 말이 쉽지 디지털 시대에 쉽지 않은 행위임이 틀림없다.
세상과 연결도 중요하지만 나 스스로와의 연결도 중요한데
현대사회는 아니 한국 사회는 외부의 영향력이 더 큰 것 같다.
나도 오로지 나한테 집중하는 시간은 잘 안 가지니 말이다.
그나마 그림일기 정도?
하루에 정해진 시간 24시간을 정말 잘 쓰는 사람들은
어떻게 쓰고 있을까.
문뜩 사람들이 나에게 무언가 무슨 생각을 하며 살냐고 물어봤을 때
딱 떠오르는 게 없더라.
그래서 난 생각이 없이 사는 건가 하고 생각이 들었는데.
정말 생각해 보니 나는 시간관리에 대한 생각을 참 많이 하는 것 같다.
생각을 많이 하는 것 치고는 못하고,
그나마 하고 있는 유일한 것 아닌가 싶다.
여하튼 그렇다.
앞으로 까먹지 말고 말하자.
넌 요즘 무슨 생각해?라는 질문엔
시간을 어떻게 하면 잘 쓸까 하고 생각한다고 말이다.
쉽진 않겠지만 디지털 디톡스를 조금씩 시작해볼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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