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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ㅣ스튜디오/섭섭하지 않은 쿼카 그림일기

얼마 남지 않은

by 섭카 2022. 12. 15.

1215 그림일기 웹툰

주말이라 이틀이라 너무 빨리가는 것 처럼.
퇴근하고 남은 시간은 주말처럼 빠르게 흘러간다.
어떻게 보내야 잘보냈다고 소문이 날까.
아니 소문이 아니라 만족스러울까.

집에서 넷플보고 유튜브보고
물멍하고. 무의미한듯 의미잇는듯한
그런 시간말고 말이다.

그나저나 오늘은 눈이 펑펑내렸다.
정말 진정한 겨울이 온것 같다.
첫눈은 아니지만
그래도 눈이 와서 신나고 즐겁고 이쁘다며
바라보던 순수함이 없어졌다는걸 새삼 깨닳는다.

12시까지 나의 시간을 잘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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