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그림일기 웹툰
너 뭐 돼.
비아냥 거리면서도.
비하하는 거 같기도.
뭐라도 되지 않으면 말하면 안 될 것 같은 뉘앙스.
물론 어떤 사람이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말하냐에 따라 달라지는 거 잘 안다.
괜히 진지충 소리는 하지 말자.
그냥 문뜩 저 말을 보니까
반감이 들었던 것뿐.
뭐라도 돼야
무슨 말이라도 할 수 있을 거 같고
그런 기회가 있는 것 같이 들리니까.
아니 더 솔직하게
내가 뭐라도 되지 않아서 발끈한 것 같다.
뭐라도 되고 싶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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