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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기4

이등병 일기 230106 그림일기 웹툰 이등병은 할 수 있는 게 딱 하나다. 시키는 것 하기. 시키는 것만 해도 시간이 부족하고 시키는 것만 해도 잘해야 욕먹지 않을 건데. 시킨 것도 잘 못하면서 새로운 것, 변화만 생각했던 것 같다. 어디든 체계 하는 게 있고 규칙이라는 게 있는데 내가 그 규칙을 무시하고 앞질러 가려고 했던 건 아니었을까. 낯선 이의 거스름은 불편할 수밖에 없음을 잊지 말자. 작은 꾸중에 상처받지 말자. 사회생활이라는 건 잘 어울리는 것. 싫어도 좋아도 내 의견보다 다수의 의견이 중요한 것. 튀지 말 것. 있는 듯 없는 듯 지낼 것. 내 색은 중요하지 않은 것. 내 색은 시간이 지나면 다시 진해질 것이라 그렇게 믿어본다. 2023. 1. 6.
미래 준비 230105 그림일기 웹툰 준비. 미래 준비. 지금보다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 지금보다 멋진 사람이 되고 싶어서 뭐라도 하려고 조금씩이라도 하려고 욕심 조금만 덜 부리고 지치지 않게끔만. 탈 나지 않게끔만. 오버하지 않고 조금씩 천천히. 누가 뭐라 하는 거 아니니까. 답이 있는 것도 아니니까. 하자. 늦었다고 생각해서 아무것도 안 하면 아무것도 안되니까. 제일 중요한 두 가지만 지키자. 욕심부리지 않기, 조바심 가지지 않기. 2023. 1. 5.
지난 이야기 0921 그림일기 웹툰 나는 초중고 때 쓰던 일기장이 없다. 나도 모르게, 원치 않았지만 이사하면서 다 버려진 느낌이다. 지금 다시 보면 얼마나 오글거리고 얼마나 어이없는 고민들을 했을지 안 봐도 뻔하지만.. 특히 못난 글씨체 보는 게 더 힘들 것 같다. (해석불가) 암튼 어른이 되고서 쓰는 그림일기조차 유치하게 짝이 없이 초등학생스러운데(?) 언제쯤 어른이 될까 싶기도 하고 죽기 전까지 어른이 될 수 있을까도 싶다. 그래도 전보다 나아지려고 노력하는 글솜씨도, 그림솜씨도 꾸준히 하니까 쪼ㅡ금씩은 늘고 있을 거라고 믿고 싶다!! 간편하게 보고 지나쳐버리는 인스턴트 sns 말고, 머물고 싶고, 나에 대해 더 궁금해 할 수 있는 매력적인 글로, 그림으로, 블로그를 만들어 가고 싶다. 2022. 9. 21.
꾸준히 무언가 0920 그림일기 웹툰 몇 번 그린적 있는 주제인데 뭐 생각이야 돌고 도는 것이니까 그러려니 하고. 나도 내가 신기하다. 꾸준히 해보겠다고 일상 포스팅도 해보고 매일 한 장씩 사진 찍기도 시도해봤는데 꾸준히 무언갈 하는 게 쉽지가 않더라. 정말 단순하고 쉬운 것도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은데 그림일기 웹툰이라는 쉽지도 않은걸 매일 하고 있는 내가 너무 신기하다. 뭐 그만큼 퀄리티가 높거나 어마어마한 작품을 만들진 않지만 꾸준히 에너지 잃지 않고 이어간다는 사실 자체가 말이다. 정말 사람일은 모르는 것이라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른다. 고비도 몇 번 있었다. 이렇게 그리고 올릴 수 있는 상황들과 현실에 감사하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으로 보상받으며 살아간다 생각하자. 오늘도 감사합니다! 2022.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