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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ㅣ스튜디오/섭섭하지 않은 쿼카 그림일기

내가 피곤했던 이유

by 섭카 2022. 11. 3.

1103 그림일기 웹툰

요즘 내가 피곤했는데
아니 아침에 일어나는 게 힘들더라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봤고,
따지고 보니 피곤할 만했다.

퇴근하고 스터디하고
헬스 갔다가 집에 가면 11시 35-40분
씻고 뭐하다 보면 12시가 넘고
빨리 누워도 뒤척이다 1시쯤 잠에 들고
그러면서도 5시에 일어나려니 힘들 수밖에.
내 의지가 부족하다기 보단 당연한 거였다.

뭐 진지하게 의지 부족이라면 부족일 수 있겠지만..
시험 준비하는 것도 아니고 단기간 이럴 것도 아니고
앞으로 나의 루틴인데 너무 힘든 스케줄을 짠 게 틀림없었다.
고민을 더 해봐야겠다.

욕심부리지 말고
조금 더 유연하게.

운동도 공부도 빼먹지 않고
잘할 수 있는 방법.
생각하고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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