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8 그림일기 웹툰
오늘 해외에 가는 꿈을 꿨다.
친구들과 공항에서 만났는데 공항 도착했는데
여권을 두고 온 게 생각이 났다.
2시 비행기이고
시간은 1시간 정도 남은 상태.
가방은 찾아볼 생각도 않고
여권을 두고 온 게 맞다고 믿고는
여권 두고 왔을 때 어떻게 하는지부터 검색하며
당황하는 나를 봤다.
그렇게 시간이 다되어가서 여행은 포기하고
친구들을 먼저 보내고 혼자 가방을 찾아봤는데 여권이 나왔다.
여행 가는 거에 신나서 진작 가방 속에 챙겨뒀던 게
그제야 생각이 났다.
여행도 못 가고
자책하면서 잠에서 깼다.
잠에서 깨서도 생생하게 기억이 났다.
나는 왜 안 챙겨 왔다는 것에 확신했으며
가방을 찾아보지 못했는지..
참 아이러니한 꿈이었다.
등잔 밑이 어둡다.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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