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30 그림일기 웹툰



월요일은 두려움과 싫음이 가득했었는데
정말 오늘 만큼은 더도 말고 덜도 말게 좋았던 월요일이었다.
매일 아침이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다.
딱 적당하게 일어났고
딱 적당하게 출근했고
딱 적당하게 일했고
딱 적당하게 공부를 하고
딱 적당하게 혼술하고 집으로 간다.
좋다.

티스토리가 나에게 물었다.
별일 없으셨죠?
네! 별일 없었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youtu.be/9u64MISGFuc
오늘 인스타글을 보다가 발견한 글이
너무 와닿았어서 유튜브를 찾아봤다.
제목부터 너무 좋잖아... '제발 열심히 살지 마'.
나 같은 사람이 또 있네.
나에게 해주는 말 같아서 마음을 울렸다.
나도 열심히 살기 싫은데.
그게 안 되는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하루 마무리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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