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장면1 올 겨울 제일 포근했던 장면 240113 그림일기 웹툰 이른 아침 피곤한 지하철에 올라탔다. 자리가 없어서 서 있다가 뒤돌아보니 자리가 생겨서 앉으려고 보니 친구인지 혹은 모르는 사람인지 모르겠으나 목을 꺾고 남의 어깨에 기대어 편히 자는 장면을 봤다. 사람 많은 지하철에서 누군가의 어깨에 기대어 저렇게 편하게 잘 수 있다는 상황이 난 왜 이리도 편안해 보였을까. 왜 포근해 보였을까. 아무튼 오늘 본 이 장면은 오래도록 내 머릿속에 남아 있을 것 같다. 2024. 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