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2 그림일기 웹툰
내가 아는 게 정답은 아니었을 텐데
꼼꼼히 봤고
분명히 봤는데 명확하게 틀렸다.
내가 아는 부분이었으니까 맞을 거라는 확신.
조금 더 섬세했어야 했고
조금 더 신경 썼어야 했다.
여러 번 그러지 못했고
그 결과 신뢰를 깎고
실력이 없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누굴 탓할 수 없는
나의 잘못.
스스로를 자책하고 싶지도 않다.
그럴 힘조차 나지 않는다.
"뭐, 사람인데 실수할 수 도 있지.
너는 다 잘하냐!"
라고 반박하고 싶어 진다.
어쨌든 내 잘못
앞으론 더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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