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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ㅣ스튜디오

시작은 말 한마디

by 섭카 2025. 3. 13.

250313 그림일기 웹툰

시작은 말 한마디였다.
빈정상하게 하는,
무시하는,
기분 상하게 하는.

말이란 걸로
천냥빚도 갚는데
빚을 져버린.

안타깝고
속상하고
참 그렇다.

어쨌든 우린
건너지 말아야 할 강을 건너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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