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작업ㅣ스튜디오/섭섭하지 않은 쿼카 그림일기

좋다

by 섭카 2024. 5. 22.

240522

또 일기를 밀렸다.
꼭 매일 써야 한다는 법도 없고
지나간 건 지나간 대로
내버려두겠다고도 했으니
미련 없이
지난날은 내버려두고 있는데
괜히 양심 찔리는(?)

그래도
지난 건 지난 대로 두고
오늘에 집중하니
그나마 스트레스가 덜하고
그나마 할 맛이 난다.

과거에 집착하고
매달려서 끊임없이 하려던 내가
참 많이도 놓아버린 느낌이지만.

그래도
흘러가는 대로
산다면 얼마나 산다고
아등바등 스트레스받나 싶다.

오늘도 잘 버텨냈고
살아낸 나, 칭찬해.

'작업ㅣ스튜디오 > 섭섭하지 않은 쿼카 그림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빨리 빨리  (45) 2024.05.25
호불호  (41) 2024.05.23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43) 2024.05.19
사람을 고쳐쓰는 법  (37) 2024.05.16
너무 졸려  (32) 2024.05.1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