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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ㅣ스튜디오/섭섭하지 않은 쿼카 그림일기

연락에 대한 짧은 이야기

by 섭카 2024. 2. 15.

240215 그림일기 웹툰

내가 서운했던 만큼
나 또한 누군갈 서운하게 만들었을 수 있음을
내가 섭섭한 만큼
나 또한 누군갈 섭섭하게 만들었을 수 있음을
간과하지 말자.

연락이란 건
무조건적인 '필요'에 의한 것이라는 것을 있지 말자.

이유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심심해서 그냥 하는 연락도 심심함을 해소하기 위한 필요에 의한 연락이고,
단순히 네가 생각나서 하는 연락도 과거 추억을 회상하고 이야기를 하며 감성을 채우는 필요에 의한
연락은 아닐까.

필요한 연락이 꼭 부정적인 건 아니니까.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을 찬대하지 말고
내가 필요한 사람에 목적만 이루고 끝맺진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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