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29 그림일기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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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말 한마디에 지옥로 떨어져 버렸다.
사람의 입과 표정으로
그 사람에게만큼은 해고를 당했다.
넌 그것밖에 안 되는 사람이고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맞다.
나는 그 정도밖에 되지 않는 사람이라서
더 상처가 됐을까.
나도 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
도움도 되지 않았다는 말이 비수를 꽂았을까.
그냥 한마디 한마디
표정 말투 하나하나 모든 것이
나를 도려내는 것 같았다.
부족한 사람이라서
못난 사람이라서
더 말 한마디한마디가
상처가 되었을까.
조금 남아있던
자존감,
자신감,
존재감까지
모두 사라져 버렸다.
사라져야 게임이 끝날까 싶어
고민이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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