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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ㅣ담아두기/사용후기

24년에 폴더폰 쓰기, 마이브 스타일폴더 구입 후기

by 섭카 2024. 1. 7.

지난 목요일(1.4) 2024 새해 목표로
모바일게임 줄이는 목표를 삼고 그 목표를 지키기 위한 첫번째 방법으로
스마트폰 -> 폴더폰으로 교체!
피쳐폰으로 사기엔 업무상 카톡도 필수라 어려웠어요.
그리고 디지털 디톡스가 아닌, 디지털 미니멀리즘이 맞더라구요.
물론 과하게 모바일 기기를 사용해서 바꾸려함이 강했지만,
피쳐폰으로 바꿈으로써 겪게될 많은 불편함을 원하진 않았거든요

어쨌든 옛 향수도 느낄 수 있고 모바일게임 줄이는 목표도 달성할 수 있는 폴더폰이
뭐가 있을까 찾아보니 두개로 좁혀지더군요.

갤럭시 폴더2 vs 마이브 스타일폴더
갤럭시가 아무래도 신뢰가 가지만 출시된지 너무 오래된데다 안드로이드os 6이라
카톡 지원도 끝난 상태라 많이 불편할 것 같더라구요.
그나마 마이브 스타일 폴더가 22년 12월 출시로 제일 최신 제품이었어요.
(안드로이드Go os 12)

갤럭시가 한소희폰으로 유명세를 떨치긴 했지만,
중소기업 제품인 마이브 스타일 폴더도 뒤지지 않는 디자인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단 제가 사려던 목적과 선택한 이유는 이정도로 마무리하고
제품 패키지부터 언박싱을 함께 보여드릴게요!

폰이 담긴 박스가 진짜 아담하고 작더라구요.
옜날 폰 박스들이 이렇게 작았었는데 추억...

박스 구성품은 위와 같아요.
친절한 설명서와 충전기 등이 들어있었어요.

설명서 접혀있는 센스보이세요?
스타일폰 모양 .. 와.. 이런 아이디어 넘 좋습니다.

스타일폴더 제품은 한손에 쏙 들어오는
아담한 사이즈인데다 무게도 가벼워서 좋더라구요.
접었을땐 이런 모습.
특히 색감과 제질이 마음에들었어요.

펼쳤을땐 이런모습.
두배로 길어지는..ㅋㅋ 화면 크기 괜찮음 4인치(3.9인치인가)
폴더폰의 맛이 펼쳤을때 나타나죠.
키패드는 천지인이고
평평하고 누르는 감도 좋더라구요.

충전할때, 알림이 왔을때
미세먼지 확인 등 펼치지 않고도
뭐가 왔는지 확인이 가능했어요.
표면에 시계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면
펼치는일이 덜 할텐데 그건 아쉬우면서도
디자인면으로 이렇게 아무것도 없는게
깔끔하긴해서 장단점이 있는것 같아요.

무엇보다 저 점등 led가 폰 내부에서 빛나서
겉면을 만졌을때 아무표시가 안난다는점이
마음에 듭니다.

 

마음에 드는 점

일단 마음에 드는 점을 세가지로 간추려서 작성해볼게요.
(마음에 드는점 많아요..!!)

1. 나름 최신 안드로이드os
안드로이드고os 12가 설치 되어있어서 웬만한건 다 설치 가능.
(‘안드로이드고os’와 일반 ‘안드로이드os’와 다른점은
저사양 모바일기기에서 원활히 돌아가도록 만든 os라고 해요.)
그래서 이 스마일 폴더 폰으로 원하는건 다 할 수 있어요.
(대신 느리거나, 화면이 작아 불편할 순 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미니멀리즘을 목적으로 구입했어서
주로 쓰는 음악앱과 카톡만 설치했어요.

2. 크기와 무게 만족
요즘 스마트폰 거의 무겁잖아요? 
180그람으로 확실히 가벼운 크기와 무게로
한손에 쏙 들어와서 들고다니기 편하더라구요.

3. 폰을 덜 만지게 됨
화면 터치가 가능하지만 4인치 화면으로 쿼티 키보드를 쓰기엔
너무 작기도 하고 불편하죠. 더구나 그럴려고 산것도 아니라
천지인 물리키패드를 사용하는데 적응이 덜된것도 있겠지만
문자치는 속도가 느리니깐 카톡도 덜 하게되고
화면을 열고 닫아야하는 수고도 해야해서 
급한게 아니고서야 굳이 잘 안보게 되더라구요.
액정이 바로 안보이는점이 단점이자 장점인 것 같은 느낌?
단점으로 볼사람은 단점, 장점으로 볼사람은 장점일텐데
저는 장점으로 보려고합니다.

 

아쉬운 점

아쉬운점 세가지,

1. 카메라 위치
카메라가 하판에 달려있는데 사진을 찍으려고하면
손으로 딱 가리는 위치인데다 원하는 장면을 찍으려면
조금더 화면을 들어올려 찍어야해요.
상판에 배치했다면 디자인상 예뻐보이지 않을 수 있겠지만
조금 더 사용성에선 편했을것 같긴해요.
화질이 좋지 않다보니(후면 800만) 뭐 인증용으로 찍는 정도가 전부라
크게 불만은 없습니다.(싸이월드 감성..ㅋㅋ)

2. 알람/시계
기본 내장 기능인 알람/시계를 눌렀을때
배경화면이 블루스크린색이에요…(거의 남색)
색이 너무 촌스러워서 ㅋㅋㅋ 차라리 그냥 검은색이었으면..
배경 색깔이 너무 아쉬워요 ㅋㅋㅋㅋ 

3. 전원버튼의 부재
오른쪽 버튼이 화면을 끄고 켜는 전원버튼이라 생각했는데
구글어시스턴트를 부르는 버튼이더라구요.
길게누르면 비상호출하는 메뉴라 유용하긴한데
화면을 끄고 켜는 버튼 기능이나
원하는 앱을 바로 켤수 있는 커스텀이 가능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물론 화면을 끌때 폴더를 닫으면 되는데 펼친상태로 화면 끄려면
꺼지기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어서 괜히 아쉬운?ㅎㅎ

이상 간단 구매 사용 후기였구요.
앞으로 스타일 폴더를 쓰면서 디지털 미니멀리즘을
어떻게 실행하는지 포스팅해보려고합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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