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03 그림일기 웹툰
22년 12월 30일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공개 이후 폭발적인 상승세를 얻고 있는 드라마.
제목만으로는 흥미가 안 생겼었는데
송혜교 주연인 것만으로 흥미유발, 예고편만 봐도
내용이 너무 궁금해지게 잘 만들어놔서 꼭 봐야지 싶었던 드라마.
12월 마지막주는 글로리 오픈이 언제 하는지 제일 기다려졌었다.
딱 쉬는 날 오픈이라 볼 수 있게 되자마자 정주행 했는데..
8화까지 순삭.
근데 8화가 끝이 아니라는....
총 16부작으로 파트 2는 23년 3월 공개예정.
20년간 복수를 하나하나 펼쳐나가고 있는데
던져놓은 떡밥들은 어떻게 회수하고, 어떤 식으로 복수를 할지 몹시 기대.
커서도 변하지 않는 박연진의 태도와 마음이 신기했다.
역시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와 고쳐 쓰는 거 아니란 말이 딱 맞지..
파트 1 다 보고 나서도 계속 유튜브에 몰아보기로 올라오는 채널마다
보고 있다. 신기하게 놓쳤던 부분도 보게 되고 좋았다.
어떻게 봐도 봐도 질리지가 않지.
철저히 피해자의 입장에 공감하게 만드는 연출력과 스토리가
참 매력적이다.
나라면 어땠을까. 더 말하고 싶지가 않다.
드라마일 뿐인데도 마음이 너무 아팠다.
오랜만에 푹 빠져서 본 드라마가 생긴 느낌이라.
파트 2가 너무 기다려진다.
안 본 사람은 딱 예고편만 보길 추천.
보면 느낌이 온다 보고 싶은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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