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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33

무시하지마 231104 그림일기 웹툰 재미는 있지만 단순 재미 그 이상도 아닌 시시콜콜한 대화만 이어가는 친구가 있다. 공감능력도 떨어지는 건지 내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주지 않고 정말 인스턴트식의 친구. 말이 안 통한다 생각했고, 너무 의미 없는 대화들 뿐이라 무시하기도 여러 번. 어느 날 자기가 쳤다면서 피아노 영상을 보내왔는데 너무 잘 치는 모습에 반했다. 그래, 이런 재능이 있었으면서 평소 대화는 왜 그랬던 건지. 어쨌든 무시를 당해도 되는 사람은 없으며 무시가 당연한 것도 안된다. 잊지 말자. 2023. 11. 4.
무슨날인가 230929 그림일기 오늘은 대명절 추석인데 나처럼 시간이 되는 친구들이 많네! 그럼 미리 이야기좀하지! 저녁 다되서 보자는건 왠말이냣!! 난 파워J라구..헤헤.. 2023. 9. 29.
안녕 230625 그림일기 웹툰 안녕? 안녕! 2023. 6. 26.
반가운 인연 230623 그림일기 웹툰 반가운 인연은 언제 만나도 반가운법! 너무 멀지 않게 또 볼 수 있기를. 2023. 6. 24.
잘지내고 있구나 0906 그림일기 웹툰 갑자기 생각나서 갑자기 검색해보고 오랜만에 소식을 보고 읽는다. 잘살고 있구나 잘지내고 있구나 저런걸 하고 이런걸 하고 있구나 묻지 않아도 뉴스레터를 읽듯 본다. 재미있다. 아는 사람이라 더 재미있는 거겠지. 그립다 같이 이야기하고 놀던 그때가. 2022. 9. 6.
루머의 루머의 루머 0805 그림일기 웹툰 오해는 더 큰 오해를 낳고 오해라는건 참으로 나쁜 것 같다. 대신 오해를 푸는 방법은 아주 쉬운데 오해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것. 무엇보다 쉬운데 무엇보다 하기 힘들 수 있다는 단점이 있는 것 같다. 2022. 8. 5.
웃긴다 0804 그림일기 웹툰 생각해보면 신기하고 생각해보면 웃긴다. 그렇다 사는 게, 삶이란 것이. 2022. 8. 4.
새 친구 0803 그림일기 웹툰 세상엔 정말 별의별 사람들이 있는데 안 좋은 사람만 있는 건 아니다. 분명 좋은 사람도 많고, 분명 내 주변 사람들은 다 좋다. 적어도 좋아요나 댓글을 달아주는 내 블로그 팬들은 말이다. 2022. 8. 3.
관계의 유효기간 0610 그림일기 웹툰 인연이 닿고 관계를 쌓아가고 신뢰가 생기고 사소한 실수, 혹은 커다란 실수로 와르르 무너져버리기도 한다. 옷 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을 믿었던 어린 시절. 나이를 먹고 시간이 흐른 지금은 인연 맺음이 끊기는 쉬워도 새로운 인연 맺음이 쉽지 않다. 그럼에도 살아가면서 새로운 인연은 다가오기 마련이고 다시 관계를 쌓아가고 친해지고 멀어짐을 반복한다.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많은 첨단 세상 속에서 거리의 멀어짐이 곧 헤어짐을 뜻하는 게 아니니까. 몸은 멀어져도 마음은 서로 응원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2022. 6. 10.